무주군 기부금품 접수 심의회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의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기탁된 지정기부금에 대한 타당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 등에 근거해 지난해(4/4분기) 무주군청 화인앙상블 등 19개 기관 및 단체에서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 기탁한 3512만 2,000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지역인재를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향한 여러 분들의 의지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교육발전 장학재단에는 2009년 설립 당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2억 3998만 9,000원이 기탁금으로 적립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무주군 지역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박래윤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