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동학농민혁명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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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동학농민혁명 흔적을 찾아서
  • 박정호
  • 승인 2009.09.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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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김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하 김제동학사업회)는 ‘김제땅 동학농민혁명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역민들과 진행하며 전북 동학농민혁명사를 재인식하고자 한다.

김제동학사업회는 정읍, 고창 동학 관련 단체들과 함께 오는 26일 수몰 예정인 전라우도 교통의 요충지였던 김제시 금산면 청도지구를 탐방, 역사적 배경의 현장을 기록할 계획이다.

또한 원평일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답사, 조명받지 못했던 김제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원평일원을 돌아보며 구미란 전투지에 안내판조차 없이 방치돼 있는 동학농민군의 묘역을 찾아보고 지난 1919년 3.1만세운동 유적지인 원평장터를 답사할 예정이다.

김제동학사업회 관계자는 “원평장터는 지난 1893년 전라도의 동학도 1만 여명이 동학농민혁명의 불씨를 당겼던 금구원평취회의 장소였다”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원평일원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돌아보며 전라북도 동학농민혁명사를 재인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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