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만끽하고 건강도 좋아지는 옥정호 마실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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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만끽하고 건강도 좋아지는 옥정호 마실길 탐방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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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3월 19일 운암면 학암마을 마을회관에서 '옥정호 마실길 개통기념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임실군 환경보호과(과장 박상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실군 직원, 산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옥정호 마실길 개통을 축하하며 ‘옥정호 마실길’을 탐방했다.

‘옥정호 마실길’은 운암면 학암리에서 출발하여 기암마을을 거쳐 국사봉에 이르는 18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국사봉에서 물문학관까지 약 9km구간을 확장하여 올 연말에는 총 27km에 이르는 마실길이 개설된다.

옥정호 마실길은 자연경관과 농촌체험을 목적으로 조성되어 수련한 경관과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붕어섬의 물안개 등 옥정호를 둘러싼 천혜의 생태 경관을 제공한다.

옥정호마실길 탐방에 참석한 사람은 “옥정호의 수련한 경관을 감상하며, 도보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노선이 선정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개방되는 마실길은 지역 유지와 향토사학자,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생태, 문화, 역사, 경관 등이 뛰어난 옛길을 중심으로 조성됐다.“면서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미를 살려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통식을 시작으로 마실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와 옥정호 및 자연을 만끽하고 가는 임실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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