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민선 5기의 초석을 다지는 읍면 업무보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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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선 5기의 초석을 다지는 읍면 업무보고 마무리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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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군수 김호수)가 민선 5기의 초석을 다지는 읍면 업무보고가 마무리 됐다.

지난 8일 주산면을 시작, 18일 위도면을 마지막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열린 이번 업무보고는 읍면의 당면현안사업, 소득증대사업방안 등의 군정 주요업무 보고로 시작, 참석한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읍면 현황과 여러 사업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업무보고 였다는 평이다.

업무보고시 군수가 직접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어보는 시간에는 마을 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사업, 경로당 운동기구 수리 및 설치추가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거론됨으로써 군수와 주민들이 서로 격없는 토론이 이루어져 활기찬 토론의 장이됐다.

또한 국도 23호선 선형변경, 곰소젓갈센터 분양, 경관작물 조퓨피해 보상대책 등 굵직굵직한 건의사항도 제기되어 부안 군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에서는 이번 업무보고시 제기된 5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모두가 실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호수 군수는 매 업무보고시 마다 “2011년을 민선5기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새만금 행정구역 경계획정 문제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농어업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를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 신재생에너지 단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인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 “부안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반영된 지역대표축제를 개발해 축제를 통해 군민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축제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변산마실길, 줄포습지보호구역, 생태공원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해안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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