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르신 이미용 지원하고, 경제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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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어르신 이미용 지원하고, 경제도 살리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3.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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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목욕권 및 이·미용권 지원이 호평받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목욕권은 만 75세 이상 국민기초재가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00여명에게 이·미용권은 8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3000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완주이미용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이미용업소 114개소와 제휴를 맺었고, 협회가 별도 없는 목욕업소는 군이 직접 12개소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미용실이나 목욕탕 가는 것이 적지않은 부담이었는데 군의 이·미용권 지급으로 즐거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군 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의 사업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이미용, 목욕 지원 이외에도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효문화 확산을 위해 4세대 이상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도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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