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군산쌀 알리기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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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원, 군산쌀 알리기 적극 참여
  • 박정호
  • 승인 2009.09.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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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이 내고장 쌀 구매에 앞장서 군산쌀 알리기에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8월과 9월 2개월간 시청 직원,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국최고의 군산 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8월 한달 간 군산시청 공무원에게 실시한 결과 800여명이 20kg들이 780포(3,500만원 상당)를 구매하는 성과를 거두어 군산쌀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산시는 이번 기간동안 2만포 판매를 목표로 관내 기관․단체, 자매결연기관.단체 등에도 홍보물을 발송했으며, 농수산물유통과 전직원이 기관.단체에 안내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 관내 각 기관․단체에서도 군산쌀 구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2주만에 997포(4,500만원 상당)를 판매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산쌀 알리기 운동은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군산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산쌀을 한 번 맛본 소비자들은 고정고객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전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군산쌀은 올해 전국 고품질 쌀 우수브랜드 평가 본선에 선정된 ‘못잊어신동진’(옥구농협), ‘옥토진미’(회현농협), ‘큰들의 꿈’(대야농협), 철새도래지쌀’(제희) 4개 대표브랜드이다.

군산팜( www.gunsanfarm.co.kr ) 또는 각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군산쌀을 구매할 경우 시장가격보다 5%~15%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풍작과 함께 쌀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재고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군산쌀은 재고율이 6%인 3천6백톤에 그쳐 추수기 이전인 9월말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군산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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