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도 나눔을 위한 한걸음
상태바
비대면 시대에도 나눔을 위한 한걸음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10.18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은행,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전북도시가스(주), 현대옥,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후원한 ‘제8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나눔걷기 캠페인’이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8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한 걸음에 1원씩 만보를 걸으며 참가비 1만원을 기부해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지난 17일 당일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각자 천변, 공원, 운동장 등에서 자율적으로 만보 걷기에 참가한다.

이와 별도로 개회식 및 나눔공연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전북은행 김영석 홍보팀장, SK브로드 전주방송 김신영 영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장 나눔부스는 전북은행, 재난상황 VR체험, 적십자 재난구호물품전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헌혈 홍보 등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초대가수 천수애, 여고생 댄스팀 리바이브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행사를 개최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한발 한발 아름다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코로나 블루도 이겨내고 위기가정에게 희망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나눔걷기 캠페인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후원기관의 기부금은 전라북도 지역 위기가정 긴급지원, 혹서기·혹한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의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