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의 친구 위한 즐거운 경험 우정의 선물상자 만들기’
상태바
‘타국의 친구 위한 즐거운 경험 우정의 선물상자 만들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8.0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3일 완주군에 소재한 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 RCY 단원 85명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타국의 친구들을 위해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세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학용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선물상자를 제작하고 편지를 직접 작성해 동봉함으로써 그들에게 진심이 담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정의 선물상자는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공책, 색연필 세트, 필통, 수첩, 지우개 등의 학용품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제작된 우정의 선물 90박스는 향후 진행될 해외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세현 RCY단원(여, 2학년)은 “외국에 있는 친구를 위해 학용품 상자를 포장한다는 것이 새롭고 재밌다”며 “멀리 떨어져 있고 언어적 소통도 되지 않지만 친구들에게 제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산중학교는 올해로 6년째 ‘우정의 선물상자 희망DI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