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내 사망자가 추가 발생, 3명에 이르는 등 확산일로에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방지에 예비비 4억여원을 긴급 투입했다.
국내 발생환자 3,962명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내 발생환자도 80명에 이르는 등 집단시설에 대한 확산방지와 예방홍보를 강화해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다.
또한,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를 구입해 대규모 행사나 지역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에 배정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완주 지사는 “전라북도는 도민들이 신종플루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신종플루의 정확한 실체를 도민들에게 홍보할 것”이라며 “타미플루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약임을 강조하고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감안해 과도한 예비투약으로 정작 필요한 환자들이 투약을 받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도록 하는 등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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