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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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주년 행사
  • 엄범희
  • 승인 2009.08.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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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적인 경제자유기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전북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을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발끈을 조여맵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27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청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착공 및 투자유치에 공이 많은 유공공무원들을 표창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포함해 박승 전한국은행 총재,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관련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박승 전 총재의 여동생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새만금 산업지구를 업무와 도시 주거기능이 포함된 명품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지역주민,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기지로 만들기 위해 ‘SGFEZ의 투자유치전략과 녹색성장의 조건’을 주제로 투자유치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김완주 지사는 기념식 축사에서“멀게만 느껴지던 새만금! 불러도 막연했던 그 이름 새만금이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온 것은 경자청 개청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시작되면서 부터다”면서 “지난 7월 23일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정부안이 발표되면서 경제자유구역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선도사업지로 지정됐고, 새만금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축구선수 중에도 국가대표가 있듯이 새만금 사업에도 대표가 있다면 경제자유구역청일 것”이라며 “개청후 농어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최단시간에 산업단지 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업단지 기공식과 매립공사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휴양리조트 개발업체인 페드럴 디벨로프먼트와 MOU를 체결해 또하나의 신화를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군장국가산단 내 산업용지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 부지의 용도전환을 추진한 것도 큰 성과”라며 “입주를 희망하는 유망한 기업들에게 산업용지를 제공할수 있게 됐고,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사는 끝으로 “지금부터 우리는 새만금이라는 백지위에 그 누구도 써보지 못했던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야 한다”면서 “천혜의 고군산이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국내외 유수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개발이 새만금 내부개발을 선도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새만금사업은 지난 7월 새만금종합실천계획으로 정부의 확고한 개발의지를 확인했고 내부개발을 본격 추진할 법적-제도적 장치도 마련됐다. 전북을  관광레저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준 도민 덕분”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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