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27일 새만금산업지구를 업무와 주거기능이 포함된 세계 최고의 명품복합 산업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SGFEZ 명품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만금산업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후원,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주최로 관련전문가, 지역주민(도민), 기업인, 외국인투자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각계 전문가들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산업지구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탄소저감시대에 대응한 O2-City, 생활ㆍ산업자원의 리싸이클링을 통한 Zero Emission City(EIP), 정부정책과 연계한 태양광 풍력바이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플라즈마 첨단소재산업 구축방향이 제시했다.
1부 토론회에서는 경과보고, 경자구역 사업추진사항 설명(농어촌공사 경자산업단장), 경자구역 정부정책방향설명(지식경제부 개발지원팀장)에 이어, 양하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윤양수 건일 ENG부회장이 새만금의 녹색성장 방향과 새만금만의 특성을 살린 명품 청정 복합산업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정식교수(안양대학교) 진행으로 채병석교수(전북대학교), 김진태 사무처장(전주환경운동연합), 홍욱희 소장(세민환경연구소소장), 김철수 대표이사(피데쓰피엠씨), 이환주 개발본부장(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의 지정토론 후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춘희 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새만금산업지구를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도민의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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