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래씨 가족 16년째 적십자에 사랑 전해
16년째 대한적십자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가정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규래씨와 그의 손자·손녀들이다.
임규래씨 가족은 16년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찾아 오고 있다.
임규래씨는 “이맘때쯤 되면 나보다 먼저 아이들이 돼지저금통을 확인하고 적십자에 가자고 한다”며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고 전했다.
임규래씨는 “아이들이 바라는 대로 이 기부금이 재난 취약계층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아직 어린 아이들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한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며 “아이들의 바람대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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