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수부외과 전문 정형외과 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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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수부외과 전문 정형외과 등장 '화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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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최초로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수술 전문 정형외과가 문을 연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홈 플러스 건너편에 위치한 ‘다손 정형외과(원장,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 이영근)’는 2011년 1월 3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 수술이란 손이나 발의 저림 또는 절단, 통증, 외상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외과적 의료 행위를 말한다.

‘다손 정형외과’는 국내에서 수부외과 세부 전문의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영근 원장의 오랜 시간에 걸친 경력의 집합체다.

정형외과 의사인 이 원장이 수부외과에 눈을 돌린 것은 정형외과 수련시절 손이나 발이 절단, 신경, 혈관의 손상, 손목 통증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는 많은데 이들이 보다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길이 부족하다는 데 자극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2004년 전북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수부 미세수술’ 분야 전임의를 처음 시작으로, 대전 을지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대구 강남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및 우상현 수부센터 소장, 대구 W병원에서 ‘우 앤 리’ 수부외과센터 소장 및 진료부장을 역임하며 수부외과 외길을 걸어왔다.

또한 손목관절에 대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는 홍콩중문의대 수부팀에서 손목관절 내시경 연수를 받았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은 여러 학술대회에서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2007년 대한미세수술학회 최우수 논문상, 2008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우수 논문상, 2009년 대한미세수술학회 최우수 논문상, 2010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등의 경력이 말해주듯 현재 그가 이 분야에서 전문가임을 입증했다.

현재 그는 국제미세수술학회 정회원, 대한수부외과학회 및 미세수술학회 정회원으로 있으면서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의 실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영근 원장은 "손,발의 외상 및 질환, 손목통증으로 고통받는 우리지역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꿈은 환자들에게 따뜻한 손, 편안한 관절을 제공해주는 전문병원으로 성장해 수부 및 미세수술, 골절 외상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정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영근 원장은 지금까지의 수부외과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과 2010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로부터 세계 100대 의료 전문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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