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조손 가정 등에 연탄 1,500장과 210만원 상당 생필품 구입 전달

 

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에서는 연말연시와 추운 겨울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눠주는 사랑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우체국은 15일 우체국예금·보험 공익준비금을 활용해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12가구에 연탄 1,500장과 2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전달했다.

특히 홀로 손자들을 돌보고 있는 동완산동 이할머니의 텅빈 연탄창고에 차곡차곡 쌓여지는 연탄들을 보며 행복해하던 이할머니는 뜨거운 물속에 담가둔 캔커피로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박기문 국장은 "사랑과 기부는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이 전달된다면서 2011년에도 우체국은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