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A여고 신종플루 확진자 6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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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주A여고 신종플루 확진자 6명 추가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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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발생으로 휴교 조치가 내려졌던 학교에서 확진 환자들이 줄줄이 발생하고 있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A여자고등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 1명이 발생한 이후, 37.8℃ 이상의 열이 발생한 학생 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A여고에서 신종플루 환자로 판명된 학생은 총 7명으로 늘어났으며, 전북지역 학생 환자도 기존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학생들은 현재 전주시내 모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과 해당 학교 측은 이날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학생들이 포함한 학급에도 휴교 명령을 내릴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A여고에 대해 감염 학생 학급은 앞으로 1주일 간, 나머지 학급은 21일까지 휴교를 결정했으며, 기숙사생도 모두 퇴사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확인된 전주B여자고등학교는 24일이 개학임을 감안,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보충수업이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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