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지구·삼천동 잇는 횡단교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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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지구·삼천동 잇는 횡단교량 설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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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LH, 2021년 4월 준공 목표로 공사 착수 예정
전주시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효천지구 주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삼천동과 연결되는 삼천횡단교량 설치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시와 LH는 올 연말까지 전주시 경관위원회 심의와 조경전문가 자문, LH 자체 심의, 실시계획 인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1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삼천횡단교량 설치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입찰 공고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효천지구 삼천 횡단교량은 주변 도로의 여건과 향후 증가가 예산되는 교통량 등에 대비해 길이 126m, 폭 36~43m, 왕복 6차로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LH가 효천지구 도시개발 수익금 154억원을 투입해 직접 시행한다.
 앞서 시와 LH 전북지역본부는 주민 등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효천지구 토지평가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삼천횡단교량 설치 필요성 대해에 공감하고 지난 2016년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효천지구 입주 후 예상되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효천지구와 기존 생활권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할 수 있게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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