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종합청렴도 ‘우수’ 청렴문화 정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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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종합청렴도 ‘우수’ 청렴문화 정착 노력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12.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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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 공사와 용역 관리감독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 등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이 매우 청렴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53점으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통’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고, 기초자치단체 군부 평균 7.82점보다 0.71점이나 높은 점수다.

특히 전라북도 14개 시·군부에서 1위를 달성했고, 내부청렴도 평가에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1등급)를 놓치지 않은 ‘청렴 고창’의 명성을 확인했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7기 들어 ‘평이근민(平易近民)’을 행정철학으로 내걸고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해 왔다. 여기에 ▲1부서 1청렴시책 ▲청렴마일리지제 ▲청렴교육 ▲부서별 청렴 다짐행사 등 각종 반부패 시책 추진을 통해 군 안팎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애써왔다.
올해 청렴도 측정은 1년(2018년7월1일~2019년6월30일) 동안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및 감점요인을 적용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외부청렴도는 공사 관리·감독,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등 4개 분야의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다. 내부청렴도는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온라인(스마트폰, e-mail)조사를 병행해 실시됐고,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을 감점으로 적용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청렴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철저하게 개선하고,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구해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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