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인문대학장배 ‘다언어’ 말하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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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인문대학장배 ‘다언어’ 말하기 대회 성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2.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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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언어·다문화 사회 정착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전주대는 지난 5일, 제3회 인문대학장배 ‘멀티링구얼(multilingual, 多言語)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멀티링구얼 스피치 대회’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갈아가며 발표하는 대회로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시도된 다언어 말하기 대회다. 전주대는 이 대회를 2017년부터 3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전주대 소현아(일본언어문화학과 3학년) 학생은 “일본언어문화학 전공생으로서 일본어 공부에만 집중하다보니 영어가 부족했는데, 멀티링구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어능력까지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일본 유학을 가게 되는데, 일본에서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는 2016년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일본어·영어, 다언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다언어 능력과 다문화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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