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기업의 패키지형 지원으로 전북 농식품 창업기업의 사업화 촉진
완주에서 봉동생강을 이용해 생강즙, 젤리, 청 등을 생산하는 달새앙은 지난해 8월 창업 후 도와 생물산업진흥원의 농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수출 시장을 겨냥한 시제품 제작, 홈페이지, 카달로그, 제품사진, 국내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 받았다.
이를 통해, 몽골과 미얀마 수출 4만4천달러와 국내 전주농협 로컬푸드, 크라우드펀딩 입접으로 2000만원 매출과 고용 1명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마케팅·생산인력을 포함해 2명의 추가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형 공장인 (주)유화당은 시제품제작, 제품디자인, 사진촬영, 웹기술서를 지원받아 거시기장터, 우체국쇼핑 등의 오픈마켓에 적용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시제품제작을 통해 액상차를 응용한 수제팜 제품개발의 레시피 및 제작 노하우를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B2B 카페전용제품 납품으로 3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여주를 활용한 당저감 영양밥물을 개발·제조하는 푸드네이처는 신규브랜드 ‘간편하당’을 출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전통기름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꼬숨’은 소형 포장재의 수요증가에 따라 금형제작을 지원받아 다양한 납품처의 확대된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전년 대비 120%의 매출이 늘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의 농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창업성장 지원사업은 5년 미만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 작성 및 맞춤형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인 R&D, 마케팅, 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으로 병행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발표한 사업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가치 향상, 사업화 방향설정, 소비자 접근성 확보 등 많은 간접성과도 도출돼 2019년 지원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다.
김동수 진흥원장은 “본 사업 외에도 농식품 창업아카데미,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창업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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