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섬진강수계 임실권역 비점오염원모니터링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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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섬진강수계 임실권역 비점오염원모니터링 결과보고회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12.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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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및 현장실무자와 공무원 등 50여명 참석

 지난 6일 임실군 농민교육장에서 ‘섬진강수계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결과보고회’가 각 분야 전문가, 활동가, 공무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강살리기 임실군네트워크, 임실군기자협회 공동주관으로 ‘섬진강수계 임실권역을 중심으로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진강수계 비점오염원 모니터링은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강살리기 임실군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섬진강수계 임실권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섬진강수계 임실권역 하천을 대상으로 총 국가하천 1개를 포함하여 지방하천 8개, 소하천 26개 하천의 쓰레기 불법소각, 무단투기, 적재물 방치 등 비점오염원 실태와 가축사육, 수질 오염원의 점오염원 현황, 제방경작, 토사유출 등의 기타 오염원 및 생태계 교란종 등을 조사하여 총 342건의 불법행위를 확인했다.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섬진강의 수생태보전 및 수질환경 보호를 위한 담론을 형성, 임실군과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과 함께 체계적으로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임실군(환경보호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수계조사과), 임실군기자협회, 전북환경운동연합, 임실군오염토양대책위원회, 임실군남북환경교류협회, 임실씨알포럼 등이 참여해 우리지역의 수질환경 보전을 위한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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