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347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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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347호 준공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10.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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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6.25참전용사 김복식 옹 주택 리모델링
 
육군 35사단은 지난 4일 부안군 진서면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김복식(88세) 옹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제347호 준공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6.25참전용사를 선정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석종건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이상구 6.25참전자회 전북지부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한근호 부안부군수,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석종건 사단장은 이날 준공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서종훈 (유)만우건설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연인원 300여 명의 인력과 유압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 45대를 투입해 누수가 심한 옥상을 철거하고 지붕설치와 내부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를 지휘한 공병대대 백종호(32세) 대위는 “참전용사님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임무완수를 위해 무더위를 참으며 함께해 준 부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혜자 김옹은 1951년 5월 입대해 6사단 공병대대원으로 백마고지 전투, 개암산 전투 등에 참전했으며, 1965년 12월 상사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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