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계화들녘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3회 계화유채쌀축제 그리고 볏짚이야기』축제를 지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지역주민 및 관광객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준비 기간 중 태풍피해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축제 관계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이번 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표 농경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이하여 나들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전 연령층이 고루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간척농업의 중심지답게 새끼꼬기, 지게지고 볏짚 운반 등 볏짚을 이용한 전통농경문화체험을 마음껏 즐기도록 하였다.
또한 킹콩, 독수리, 소, 호랑이등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형 볏짚 조형물과 볏짚 그네, 움집, 허수아비, 곤포아트 등을 축제장 주변에 설치 전시하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계화 유채쌀 축제 그리고 볏짚이야기』김일규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계화면의 유채쌀을 널리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농촌체험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발전된 계화 유채쌀 볏짚축제를 준비하여 부안의 중심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계화면 관계자는 “축제추진위원회,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축제준비에 참여한 모든 면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