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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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9.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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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주간 캠페인
군산시가 소중한 생명존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제16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의 기간을 생명사랑주간으로 정해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설시장, 대야5일장, 은파호수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캠페인과 이동상담을 진행해 군산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를 순회하며 생명지킴이교육을 실시하고 사고현장 수습 후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교대근무로 인한 불면증 등의 위험에 놓인 소방대원들에게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소방대원들은 군산시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보내는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대상자가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교육받은 사람이다. 군산시보건소는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사랑주간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의 중요성과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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