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관, 종합보세구역 활성화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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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 종합보세구역 활성화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 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8.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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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 기업, 새만금개발청, 지자체 등과 상호협력 약속
군산세관(세관장 윤인채)이 29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및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예정 업체 등과 함께 종합보세구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종합보세구역이란,산업단지 등 일정 구역을 관세청이 보세구역으로 지정하고 이곳에 입주한 업체가 관할 세관에 종합보세사업장 신고를 하면,별도로 세관에 보세구역 특허를 받지 않더라도 외국물품을 관세 납부 없이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제1?2공구 약 444만㎡는,외국인투자 촉진, 환경친화형 산업허브 육성 등 목적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지정을 요청하였고 2014년 6월, 관세청이 이를 받아들여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군산세관은 5년여가 지난 현재, 제조가공업 유치 및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본 종합보세구역을 보다 적극 활용해보자는 취지에서 간담회를 열게 된 것이다.
세관은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비롯한 입주예정 기업이 종합보세제도를 활용할 경우 안정적으로 기업이 정착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새만금개발청은 그간 종합보세구역 운영 부진 사유를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계획 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지자체와 함께 입주 예정기업을 상대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서로 협의하였다.
윤인채 군산세관장은“최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던 여러 악재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가 새만금개발 여러 유관기관들이 기업지원, 수출지원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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