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도민들에 재신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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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 도민들에 재신임 받아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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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상산고 문제 등 불통 지적… "잘못된 교육행정 바로잡아야"
▲ 정운천 의원이 1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내 유일 자사고인 상산고의 교육부 재지정에 김승환 교육감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19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주민소환제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이에 동의하는 교육단체와 협력도 가능하다”며 “이는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잘못된 전북교육행정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대법원 소송과는 별개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도 검토를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정 의원 측은 3월 초와 7월 초에 국회의원 20명이 서명한 성명서를 김승환 교육감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면담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이후 지금까지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김 교육감은 사과는커녕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교육감의 불통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의원은 그동안의 전북교육행정과 교육감의 민낯을 거론하며 교육감으로서의 자격문제와 도민 앞에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파장이 예고된다.
다시 말해 전북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는 전국 광역시도중 최하위를 차지했고, 특히 중3 국·영·수 기초학력 미달률이 가장 높아 2013~2016년 4년 동안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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