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살기 좋은 전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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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살기 좋은 전주 만들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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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애인용 샤워장 설치 등 덕진수영장 리모델링 실시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업지원과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여가생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총 9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덕진수영장에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모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덕진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0월 중 착수할 예정으로, 내년 2월부터는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서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시는 올 연말까지 일반음식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이 다른 장애인의 대다수가 일반음식점 이용 시에는 개인 선호도 보다는 시설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을 찾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반음식점(300㎡이하)의 신청을 받아 약 2~7개소를 선정한 뒤, 총 2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출입구 접근로와 출입구 높이 차이를 없애거나 출입문과 화장실 등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치는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시는 향후 국가예산 확보를 거쳐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부모 등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전주한옥마을 무장애 복지관광 선도지역 조성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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