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수면 생태계 회복위한 토종붕어 종자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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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수면 생태계 회복위한 토종붕어 종자방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8.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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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에 자체 생산한 붕어 종자 27만 마리 방류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붕어 종자를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붕어 종자 27만 마리를 7개 시.군의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한다.
방류하는 붕어 종자는 자체관리중인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60일 이상 사육관리를 통해 4cm이상까지 성장시킨 것으로, 방류 후 3년 뒤에는 농.어민들에게 약 4억 3천만원의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붕어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유어 낚시객에게도 인기 있는 어종으로 붕어찜이나 매운탕 등의 요리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붕어즙에는 철분과 칼슘, 불포화지방산 등 각종 영양성분들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장기 청소년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인병예방, 위장 강화 및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수산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과 수질오염 등 서식환경 악화로 붕어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전병권 소장은 “서식환경 악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붕어 자원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붕어 종자 466만5천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무상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토속어종의 자원회복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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