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장, 전통국악기 제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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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장, 전통국악기 제조 현장 방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8.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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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통상품의 경쟁력 확보 및 판로지원 방안 모색
박수천 전북조달청장은 8일 전통공예품 국악기를 제작하는 정읍 석산국악사 제조 현장을 찾아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석산국악사의 거문고, 가야금 등 13개 품목의 전통국악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조달문화상픔으로 선정됐다.
전통문화상품은 전통적 소재?기법?이미지 등을 활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지역을 상징하고 문화적 가치가 있으며, 정부조달 문화상품협회가 선정한 제품 또는 문화재청, 행정자치부 등 전통문화상품 및 지역향토관련 기관의 장이 직접 추천한 제품이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는 전통문화상품 전용몰이 있어 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조달수수료를 면제해 구매를 장려하고 있다.
박수천 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장인들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며 “전통공예인들도 전통 보존을 넘어 현대적 디자인 도입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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