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창작레지던시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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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창작레지던시 아시아소리프로젝트 2019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8.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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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교류, 소통의 장 마련하는 것이 축제의 역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소리프로젝트2019를 진행한다.
소리축제는 2018아시아소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모범 사례로 평가된바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가 지닌 전통음악의 예술적 가치와 다양성을 공유하고, 아시아 전통음악가들에게 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몽골,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4개국 6명의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모집을 시작, 6월 온라인 인터뷰 진행, 7월 중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축제의 주제에 맞춰 독특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 연주자들을 주요 멤버로 선정했다. 또 고유의 음악적 자산이 풍부한 국가, 아시아 지역 간 악기의 유사점 또는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악기 중심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최종 선발했다.
작품의 전체적인 조화도 염두에 두었다.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전주에 체류하며 작품 창작과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소리축제는 지난 5일, 조직위 사무국에서 첫 만남과 동시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아시아소리프로젝트2019의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첫 공동 합주와 연습을 진행하며 첫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소리프로젝트2019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장재효 감독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젊은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는데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패기를 통해 멋진 프로젝트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전주를 거점으로 아시아의 소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시아 음악의 확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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