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면 청년회”땀방울로 모은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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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청년회”땀방울로 모은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8.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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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청년회(회장 이영석) 회원들은 지난 5일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계면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기부, 그들의 따뜻한 마음 나눔이 한여름의 폭염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있다.
회원들은 올 한해 바쁜 일정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동경작한 매실을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역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또 이들은 지난 동절기에도 각 마을 경로당에 모여 식사하는 마을주민들을 직접 찾아 생선 등 식재료를 전달하며 지역내 사랑나누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더욱이 지역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제일 먼저 찾아가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등 봉사에 앞장서며 타 단체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정수택 동계면장은 “동계면의 주춧돌이 되고 있는 청년들이 힘들여 얻은 매실 판매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청년회가 있어 동계면 미래는 밝고 따뜻하다”며 “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계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청년회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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