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역할 톡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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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역할 톡톡 !!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8.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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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미아 보호하고 보호자 찾아줘

 군산 선유도 시민수상구조대가 폭염의 날씨 속에서 부모를 잃은 5세 미아를 보호하고 찾아주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따르면 지난 5일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부모를 잃고 해수욕장을 헤매고 있는 5세 여자아이를 10세 여자아이가 발견하고, 시민수상구조대 사무실로 데리고 왔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어린이에게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탐방센터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안내방송과 동시에 구조대원들은 도보로 직접 여자아이의 부모를 찾아 나섰다.
미아 보호 5분여 만에 발을 동동 구르던 부모가 방송을 듣고 탐방센터로 찾아와 아이와 부모가 만날 수 있게 되어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선유도해수욕장에 119구조대·구급대·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인근 비응항에 119소방정을 출동대기 시켜 시민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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