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분무시스템, 스프링클러, 송풍팬설치로 우리 한우 농장은 폭염에도 끄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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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분무시스템, 스프링클러, 송풍팬설치로 우리 한우 농장은 폭염에도 끄덕없어요...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8.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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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 시범사업추진으로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있는 한우농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면  일조농장(농장주 강선호)과, 송동면 석송농장(농장주 김종화)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동물들에게도 매우 힘든 환경인데 특히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 12 ~ 2시 사이에는 지붕온도는 70℃까지 올라가 복사열에 의한 고온 스트레스로 사료섭취감소, 번식장애 및 질병발생이 나타나기 쉽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사업비 육천만원을 유치하여 안개분무 시스템, 지붕위 스프링쿨링시설, 스마트 송풍팬을 설치 완료 하여 폭염에 매우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다.
햇빛이 강할 때 지붕위에 스프링클러를 이용 물을 뿌려주면 지붕온도는 30℃정도로 떨어져 복사열 차단으로 가축피해를 방지할수 있으며,  축사내 안개분무는 한낮에 시간별로 1  ~ 3분정도 지하수물을 안개처럼 축사에 분무하면 순간적으로 축사내 온도를  4℃까지 낮출수 있다.  또한 대형 송풍팬을 50㎡당 1대씩 설치하여  1m/s 이상의 풍속을 유지하여 쾌적한 환경과 열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석송농장 김종화 대표는 “시설개선을 통한 축사내부 적정온도 유지가 가능해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도 소들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큰 만족을 보였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실천농가를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남원농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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