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촌체험관광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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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촌체험관광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7.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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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관광 팜파티 플래너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촌체험관광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팜파티 플레너)를 양성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체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농촌체험 팜파티플래너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9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직거래 홍보 판매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팜파티플래너’는 이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일체의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군산시 팜파티플래너 양성교육은 오는 8월 22부터 10월 26일까지 기간 중 7회32시간(이론 8시간, 실습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며, 농가에서 팜파티를 실제로 운영해보는 현장실습도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문화 콘텐츠로서의 농업의 가치와 팜파티 스타일링 기획, 마케팅  이론교육과  SNS포토존 제작, 플로리스트 기초, 테이블세팅 등 스타일링 실습교육, 팜파티 실전 현장 실습 세부분으로 나뉘어서 편성되었다.
 
팜파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준비와 운영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정 32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사단법인 한국팜파티이벤트협회에서 발급하는 팜파티플래너 2급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농촌체험, 교육농장을 현재 운영하고 있거나 농촌체험 여건을 갖추고 준비 중인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unsanfarm.go.kr)를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귀농활력계(063-454-523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지원과 김미정 과장은 “농촌체험농장 기본 여건은 갖추어져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농장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며 “기존 농촌체험에 신선한 팜파티 문화콘텐츠를 접목하여 군산시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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