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역사와 문화 바로알기 ‘선비문화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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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역사와 문화 바로알기 ‘선비문화체험’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7.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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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동헌에서 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전주정신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의 ‘전주 바로알기’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전주향교와 옥류마을, 자만마을, 오목대 등 골목길을 탐방하는 한옥마을 이야기 투어 시간에는 간재 전우와 삼재(금재, 고재, 유재)로 이어지는 한옥마을의 선비문화에 대해 배웠다.
이어 ‘전주 선비 정신을 만나다’ 시간에는 옛 선비들의 예절과 소통을 배우는 ‘향음주례(鄕飮酒禮)-음주예법’과 선비들의 심신수양 방법이었던 ‘향사례(鄕射禮)-활쏘기’ 체험을 통해 선비들의 기개와 정신을 배웠다.
한편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130여년 된 전주동헌과 고택 4채로 이루어진 곳으로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연간 약 20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전주동헌은 과거 전주부윤이 근무했던 관청으로 선비문화체험을 비롯한 각종 전통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생들의 숙박공간으로 활용되는 고택 중 두 채는 독립운동가인 일송(一松) 장현식 선생의 고택을 기증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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