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STT, 8월 전주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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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STT, 8월 전주사무소 개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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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들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스테이트스트리트(STT)가 16일 전주사무소 개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획득했다.
STT는 전주사무소 개소로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주요 고객인 국민연금공단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T 아태지역 대표인 이안 마틴(Ian Martin)은 “지난해 국민연금의 해외주식관련 후선업무 수탁 기관으로 사업관계를 연장함과 더불어 국민연금이 최초로 시행하는 모든 해외 투자자산과 관련한 미들 서비스 업무를 우리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으로 선정, 수탁함으로써 소관 업무가 더욱 확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 권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볼 때 전주사무소 개소는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이 쉽고 편리한 근접성을 확보함으로 국민연금과의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 깊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안 대표는 ”현재 서울에서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시장팀의 역량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특히 전주는 한국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서의 여건을 빠르게 갖춰가고 있는 도시로, STT가 전주시의 지속적 성공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STT는 오는 8월 전주사무소 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기 전 전주시의 코워킹 스페이스에 위치한 임시 사무소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3월 현재 STT는 수탁서비스 규모 미화 32조 6430억 달러, 운용자산 규모 2조 8050억 달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약 4만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tatestreet.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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