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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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 절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7.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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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김중신 시의원 노인인구 급격증가 대비 필요성 강조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개최된 가운데,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중 노인인구 비율이 15.0%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자살률이 세계에서 1위이고 노인 빈곤률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48.8%이며, 독거노인도 150만명이나 되지만 노인복지 지출은 예산의 1.7%로 세계에서 꼴찌로 2번째인 것이 대한민국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 노인인구도 361,248명으로 19.9%이며, 군산 노인인구도 47,015명으로 17.3%으로 년 0.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가면 2023년에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이라며, 100세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시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3.8%인데 노인종합복지관이 7개, 익산시는 17.2%에 3개소, 군산시는 17.3%인데도 2개소 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서부권에 살고 있는 노인들이 먼 거리인 군산종합복지관을 하루 평균 1000여명 중 46.2%나 이용하고 있다며 서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종합복지관은 교통과 접근성, 주변에 소공원 등 입지적 조건이 두루 갖추어져야 한다며 군산의 상징인 26빌딩에 서군산종합노인복지관, 군산노인회관, 치매병원까지 수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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