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순창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초청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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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순창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초청 강연 성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7.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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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이해’ 주제로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 제2강좌 실시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는 지난 11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이하 작은강좌)’ 중 두 번째 강좌인 ‘다문화가정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다.
강병문 고문(전 순창향교 전교) , 허선준 전 순창문화원장, 조순엽 고문(순창예향운동본부장), 다문화센터 직원, 군 내 이주 여성, 연구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다문화 가정의 실태와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대해 듣고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교철 소장은 “먼 곳에서 순창으로 오신 분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가를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조순엽 고문은 “얼마 전 영암에서 베트남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 순창은 그런 일이 없도록 군민들이 많이 힘쓰고 이끌어나가야 한다”며 이주 여성들을 격려했다.
현재 순창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현선 강사는 “우리 가까이에 살고 있는 이주 여성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강좌의 서두를 꺼냈다.
그는 또 “앞으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센터로 전환되어 이주 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들을 중층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높은 학력과 능력을 지니고 있는 진취적인 여성들이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정의, 한국의 다문화 정책, 전북의 다문화 정책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창에는 2017년 기준으로 292명의 이주 여성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다문화가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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