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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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 시동 걸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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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오는 2023년까지 180억원 투입 1만2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
완주군이 ‘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를 가동해 1만2,500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는 ‘가’고 싶은 일자리, ‘나’의 일자리, ‘다’양한 일자리의 줄임말로, 구직자와 재직자 지원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 브랜드다. ‘가나다’는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와 함께, 기초부터 충실하고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지난 12일 완주군은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2,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4차 산업시대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4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20개 세부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게 된다.
우선 일자리 통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일자리 플랫폼, 지속적인 고용창출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취업 취약계층 취업지원 ▲모두의 일자리, 근로자 근속유지와 지역정착 유도 ▲행복한 일자리의 4대 전략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10년간 최대 100억원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하고 일자리 재단을 설립 하는 등 일자리 지원체계를 일원화·전문화해 일자리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지속적인 고용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고, 핵심인력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조성해 영세기업의 경영지원도 강화한다.
군은 기본 4년, 최대 10년간 추진할 가·나·다 일자리 프로젝트의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해 기초혁신프로젝트 등으로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연간 55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군비로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주군이 도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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