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첫 번째 연구소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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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첫 번째 연구소기업 탄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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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진원 연구성과,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플랫폼 활용
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첫 번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2015년 7월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되자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017년 연구소기업 설립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기술출자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협조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초부터 연구소기업 1호 ㈜앤코스메슈(대표이사 김일광), 연구소기업 2호 ㈜식스펫(대표이사 조범석)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연구소기업을 추진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출자기술 선정 협의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출자 계획 수립 및 연구기관 이사회 심의 ▲출자기술 가치평가신청서 제출 ▲최종 지분합의 ▲법원등기 ▲연구소기업 등록 신청 및 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지정을 승인받아 최종 연구소기업 설립을 완료했다.
이는 도 출연기관에서 설립한 제1?2호 연구소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출자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술사업화제도로 공공연구기관(출연(연).대학.전문(연) 등)이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중 20%이상의 주식(지분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특구 안에 소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기존의 연구 성과 사업화 방식인 기술이전으로 실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연구기관이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기술출자 방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화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기업 3호의 설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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