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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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 현장속으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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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등 지휘부, 기업들과 릴레이 소통 강화
전북도가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갖가지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해 현장속으로 달려간다.
도는 5일 익산 소재 ㈜한솔홈데코에서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목소리 청취했다.
참여 기관들은 기업 경영활동상 겪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 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규제 해소 등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첫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유치 및 증설투자 등 투자 촉진 방안과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자금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부분별 지원 시책 및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유관기관?기업대표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의 진단과 해결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강화 및 환경개선사업 확대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시책발굴 및 익산지역 섬유·석재·귀금속 등 전통산업과 지역 중소업체의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매출둔화 등으로 고용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경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중소기업의 성장과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고용과 투자 촉진 ▲근로환경 조성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 인상 안착방안 마련 등 현장이 겪고 있는 진통의 강도를 깊이 받아들여, 기업의 안정화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행정 등 유관기관이 새로운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는 만큼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 및 기존기업의 증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집중 홍보를 통한 우량 기업 유치 강화와 기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벤처 창업의 선순환 생태계 보강과 산업구조 개편 방향에 따른 주력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유망 신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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