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4대 종단 손 잡고 인구늘리기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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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4대 종단 손 잡고 인구늘리기 힘 모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7.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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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인구늘리기 실천협약 맺고 지방 소멸위기 협력 대응
 
진안군이 최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과 범 군민 인구늘리기 운동 전개를 위해 관내 4대 종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에는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불교(한국 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기독교(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백종환), 원불교(원불교 진안지구장 손해진), 천주교(천주교 전구교구 진안성당 주임신부 이성우) 4대 대표가 참석하여 진안군 인구늘리기 정책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실천협약에 따라 △소속 종교단체와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종교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및 격려 △성도?불자?교도?신자들의 관내 거주 미전입자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진안군 인구 늘리기 각종 시책사업 추진 협조(전입?결혼장려금, 임신축하금)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진안군 인구는 1966년 10만2,515명을 정점으로 2005년 용담댐 건설로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3만 명 선이 무너진 이후 인구 감소추세가 계속되며 지난달 말 2만5,757명으로 줄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천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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