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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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교육 실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7.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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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백여 명 참석
 
무주군은 지난 4일 전통문화의집에서 복지급여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부정수급 현장조사 및 처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예산 부정수급 근절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종사자들과 군 산하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보건복지부 위촉 전문 강사이자 임실군 주민복지과 김정숙 노인복지팀장은 이날 교육 강사로 참석해 복재지정 및 부정수급 현황과 발생원인, △유형, 정부의 복지 부정수급 근절방안, 그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인식이 바로 되지 않으면 부정수급이라는 자체를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여러 상황과 사례들을 보면서 복지급여 수급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분야 재정이 국가 예산의 30%를 초과하고 있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 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자정의 목소리를 키우고 복지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총 518억 원으로 이중 80% 정도가 시설 및 저소득 계층 등 개인에게 복지급여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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