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 농업분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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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 농업분야 업무협약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7.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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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우후-아사카시 농업투자 협약체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와 농업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농업기술센터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를 방문해 농업제한에 대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김병래 소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농업교류 국외시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7월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군산시와 안디잔주가 농업정책, 농업기술, 농업교육 등 농업 제반 분야에 대해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31일 군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아사카시(시장 엘킨 존)가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업교류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군산시와 안디잔주가 상호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찰단 일행은 방문 기간에 안디잔주지사와의 면담 및 업무협약체결, 아사카시청 방문, 토마토재배 시설하우스 견학, 안디잔주 농업대학 방문, 유가공회사 방문, KOPIA 방문 등 우즈베키스탄의 다양한 농업시설과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양국간의 농업발전 기술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농업분야 교류 추진 △농업정책, 농업기술, 농업인 전문교육 등 단계적 확대추진 △농업혁신 적극 협조 등이 포함돼 있다. 
농업시찰단에 참여한 딸기재배 농업회사 우후(대표 이정근)은 아사카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10ha규모의 농장에 1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개방정책을 펴고 있는데 행정, 산업,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을 롤모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시설 등에 관심이 많고 특히 농업기술교육을 원하고 있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세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분야 교류 강화 및 양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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