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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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9.07.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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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면 17개소 34명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완료
순창군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완료하고 인명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7개면 17곳의 물놀이 특별 안전관리지역에 34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피서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특별 안전관리지역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하천 중 과거에 익사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쌍치면이 5곳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구림면이 4곳, 유등?풍산?복흥이 2곳씩이며, 동계?적성 1곳이다. 순창읍을 포함한 4개 읍.면은 한 곳도 없다.
안전관리지역당 2명씩을 배치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명이 근무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2명씩 조를 이뤄 근무할 예정이다. 공휴일도 2명이 근무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군은 안전관리요원 배치전인 지난달 28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관할 면 사무소 담당자와 안전관리요원 34명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교육도 진행해 현장 사고발생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순창119안전센터의 협조를 얻어 심폐소생술과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관리요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정안 안전총괄계장은 “물놀이 위험지역의 경고를 무시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하천 주변의 안전 표지판 주의사항과 안전관리요원 지도에 적극 협조해 사고없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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