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합 신품종 완주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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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합 신품종 완주에 다 모였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7.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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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품평회 봉동읍서 열려… 연구원.재배자.전문가 ‘이목’
국산 백합 신품종들이 완주에 모였다.
3일 완주군은 최근 국산 백합 신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봉동읍 이기성 농가 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강원도농업기술원, 강릉백합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국내육성 신품종 백합과 일부 해외에서 도입한 품종의 특성을 비교 평가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 재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화색, 꽃의 크기, 꽃잎의 모양, 초장, 꽃가지 형태,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품종으로 선발된 품종에 대해서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생산 한 후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품평회에서는 국내육성 절화품종 뿐만 아니라 분화용과 도입품종 등도 같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이 선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규진 원예기술팀장은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품종에 대해서는 재배농가의 빠른 도입을 위해 종구생산과 재배 및 수확관리기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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