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악취 빨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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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악취 빨리 잡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6.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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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 전용관로 신설 내달 완료
여름철을 맞아 악취와 대기 환경오염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시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 분야의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효자동 삼천둔치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결을 위해 리싸이클링타운 음폐수(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전용관로 신설 공사 구간 중 다수의 시민이 거주하는 효자동 삼천둔치 구간에 대한 공사기간을 단축,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전체 구간 준공 예정인 음폐수 전용관로 매설 구간(5.2㎞) 중 리싸이클링타운에서 효자동 삼천둔치에 이르는 구간(3.6㎞)에 대해 우선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여름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거 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수시 세척하는 등 청결을 강화해 악취를 예방하고 해충도 구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단독주택 지역에 배치된 개별용기 6만9,600개(20L이하 5만2,234개, 70L이상 1만7,366개)에 대해서는 위탁업체를 통해 대로변에 배치된 70L 이상 대형용기부터 순차적으로 살균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자체적으로 살균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7월부터 김제시 용지면 소재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을 위해 140억의 예산을 투입해 안개분무시스템 설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등 퇴·액비화 시설에 대한 시설밀폐, 탈취설비 설치 사업 등이 추진되는 만큼 혁신도시 악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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