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컴포트 델그로社에 아이오닉 HEV 2천대 공급 계약
상태바
현대차, 컴포트 델그로社에 아이오닉 HEV 2천대 공급 계약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6.24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싱가포르 국민택시로 급부상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社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천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社에 공급하게 된다.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社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지 컴포트 델그로社 경영진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협의했다.현대차는 컴포트 델그로社에 지난 2007년부터 쏘나타(NF), i40(VF), i30(FD, GD) 등을 판매해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공급 계약을 맺고 최근까지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해 왔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천대 공급 계약을 포함 싱가포르 택시 시장 진출 13년만에 누적 2만 6천여대의 택시를 판매하게 됐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를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