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4대 종단, 저출산 극복 군민인식 개선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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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4대 종단, 저출산 극복 군민인식 개선 손 잡아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9.06.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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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실천협약 체결, 부안군 인구정책 홍보대사 위촉
부안군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4대 종단과 손을 맞잡았다.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총 12개 단체와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협약을 추진 할 계획으로 처음 협약한 단체가 다음 협약 대상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부안군 인구정책에 동참하는 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이어나간다고 밝혔다.제1호 릴레이 협약식은 6월 18일 권익현 군수와 4대 종교단체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대표가 참석하여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실천협약 제1호를 체결하고 부안군 인구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부안군은 인식전환 교육 및 시책홍보, 부안근농인재육성 나눔문화 확산, 일과 삶의 균형 실천운동 전개, 기관?단체의 인구정책 추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4대 종단은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출산?양육하기 좋도록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전개, 인구정책 홍보 및 자살예방?비폭력운동 캠페인 전개 등에 힘쓸 예정이다.한편, 부안군의 인구수는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571명 감소한 53,870명이며, 지난해 기준 사망자수(700명)가 출생아수(218명)의 3배가 넘는 인구 자연감소는 물론, 취업과 정주여건 등으로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상당하다.군 관계자는 “이런 위기를 기회삼아 지역의 문제에 대해 지역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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