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2019년 도시민 농촌현장체험 교육’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2박 3일)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도시민 농촌현장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수도권 도시민을 정착 희망지역으로 초대해 맞춤형 각종 정보의 체계적 전달과 선도 귀농 성공사례를 통해 해당지역에 대한 정착 전 적응의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이다.
3일간 진행된 농촌현장체험에서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수도권 도시민 30여명에게 귀농귀촌협의회의 활동 소개,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 군산의 역사와 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군산시 농촌지역에 고루 분포해있는 귀농선배와의 현지만남을 통해 작목별로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과 농촌현장체험 및 역사탐방, 로컬푸드 판매장 견학 등을 마쳤다.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귀농 선배들의 성공사례 농가를 견학하고 체험하여 귀농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군산시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통하여 낯설었던 군산시가 정감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희망과 꿈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군산에서 시작한다면 귀농?귀촌인들을 위하여 농촌생활 및 영농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