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미래세대 정책 내가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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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미래세대 정책 내가 만들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6.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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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학부모 등 참여 100인 원탁토론회 성황
  아동, 청소년부터 학부모 등 완주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완주의 미래세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완주군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15일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야! 너두 완주 만들 수 있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앞으로 4년간의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50명, 학부모 등 군민 50명, 총 100명이 모였다.
 원탁에 모인 토론자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각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 공유했다.
 보건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기존의 의료시설이나 보건소를 활용한 24시간 아동의료 지원이나 가정방문지원서비스 필요성이 지적됐다.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학교에서 아동권리교육 의무화 및 홍보확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운영, 학교폭력 법적처벌강화, 법률 및 상담 지원서비스, 공동체 운영관리, 학교폭력 교육 및 홍보 활성화 등이 제안됐다.
 
마지막 가정환경 분야에서는 주말이나 방과후에 부모와 아동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부모-아동 진로프로그램 의무참여, 프로그램 홍보, 아동관련센터 확대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제공, 취약계층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가 정책으로 제안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무원 등 정책을 관여하는 몇 사람이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와 군민 등 모든 사람이 참여해 군 전반의 비전과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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